일상글1 벌써 봄인가? (20250226) 매일 농장에서 일하다보면,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, 지금은 날씨가 어떤지도 모른채 지나갈 때가 많습니다. 하우스 농사를 짓다보니 좋을 때도 많지만, 비오고 눈오는 날에도 쉬지 못한다는건 말 못할 아쉬움이네요. 그래도 오늘처럼 따뜻한 날에는 '벌써 봄인가?' 착각이 들만큼 설레이는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. 새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, 어떤 내용들을 다루면 좋을까 고민해 보았습니다. 애초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동기가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하기 위함이었기 때문에, 대부분 정보나 학습에 관한 내용이 되겠지만, 그래도 나의 하루하루 일상을 남기면, 누군가와 소통도 하고, 적어도 영농일지 처럼 자료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일상글도 쓰기로 하였습니다. 그래서 쓰게 된 첫 일상 글이, 지금 이 글이네요.. 2025. 2. 26. 이전 1 다음